쿠팡이어 마켓컬리 근무자 확진…물류센터 폐쇄
쿠팡이어 마켓컬리 근무자 확진…물류센터 폐쇄
  • 최남일 기자
  • 승인 2020.0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쇼핑몰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물류센터에서 상품 포장하는 일을 했던 40대 여성은 쿠팡의 확진자와 지난 23일 같은 차를 타고 대전에 다녀왔던 걸로 파악됐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27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상온 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센터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해당 직원 A씨는 24일 하루 물류센터에서 상품 포장 등을 담당했다. 이날만 근무했다. 해당 직원과 같은 날 근무한 인력은 총 300여명으로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큰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다만 부천물류센터와 떨어진 물류센터 4곳은 근무자 간 교류가 없어 정상 운영하고 있다.

A씨는 23일 오후 대전시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건강제품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 확진자와 함께 서울에서 차를 타고 갔다. 당시 사업 설명회에 194명이 참석했다. 이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수진 마켓컬리 홍보팀 직원은 " (확진자가 나온) 센터를 폐쇄했고요. 근무자들 모두 퇴근하도록 했고 방역 당국이 (해당 센터) 재개가 가능한지 판정이 나야 (재개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