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라온시큐어에 대해 차세대 생체인증 기술의 적용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훈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과 생체인증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기반 차세대 생체 인증 기술을 개발해 경상남도와 세종시에 적용을 앞두고 있다"면서 "옴니원이라는 제품명으로 개발된 이 기술은 공인인증서 없이 생체인증으로 간편인증, 본인인증, 자격증명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다"고 밝혔다.
인증과정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인 DID 플랫폼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보안성도 강화된다는 장점이 있고, 사람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기기의 인증도 가능하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달 경상남도의 '분산신원증명 기반 디지털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과 세종특별자치시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신뢰 플랫폼 구축 시범'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며 "이 같은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인증 기술의 공급 대상을 금융기관과 일반기업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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