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 목표로 설정한 '선도국가' 구상을 구체화함.

정세균 총리와 주례회동에서 방역과 포스트 코로나, 고용안전망, 한국판 뉴딜, 국제질서 선도등 5개 분야에 대한 실행계획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함.

▶靑이 'K방역' 모델을 국제표준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 'ISO' 표준 등록 방안을 추진 중임.

대규모 진단 검사를 통해 공격적으로 확진자를 찾아낸 뒤 이동 동선 등의 역학 관계를 통해 격리치료로 이어진 대응 과정을 표준안에 담을 방침.

▶與野의 극한 대치로 '최악의 국회'오명을 얻은 20대 국회의 막판 본회의 개최 여부가 안갯속.

더불어민주당은 부친상을 당한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복귀하면 이달 안에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도록 협의한다는 계획.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1일 최고위서 黨 운영도 시스템에 따라 예측할 수 있도록 가야 한다며 8월 전대 개최방침을 공식화함,

당내 일각서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거나 전대를 내년으로 연기하고 새 대표를 추대하자는 추대론 등이 제기된 바 있음.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초·재선 국회의원 중심이 되어 “이대론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하면서 3~4개 보수 혁신모임이 만들어질 전망.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둘러싼 혼란이 혁신모임 결성의 촉발제가 됐으며, 하태경·유의동·김성원·이양수 의원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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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자(前 정의기억연대 대표)는 11일 딸의 미국 유학 비용 출처에 대해 "간첩조작 사건으로 고통받은 남편과 가족의 배상금"이라고 밝힘.

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CBS 라디오에서 “정의기억연대가 성금을 받아 할머니들에게 쓴 적이 없다”고 폭로함.

[정부]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미국 정부에 마스크 200만 장을 긴급 지원함.

미국 국무부는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과의 싸움 속에서 미 연방재난관리청에 마스크 200만 장을 제공해줘 한국에 감사하다"고 밝힘.

▶교육부는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으로 결국 전학년 등교수업이 1주일씩 연기함.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고3 학생의 등교 수업을 5월 20일로 일주일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힘.

▶정부가 교사 신규채용 축소시기를 앞당기기로 함.

예비교사들이 준비할 몇 달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규선발 인원 조정에 대한 방침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임.

[경제]

▶네이버가 아마존처럼 매달 구독료를 내면 쇼핑, 음악, 웹툰 등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를 시작.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는 것은 국내외 정보기술 기업들의 공통된 트렌드로 카카오도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조만간 내놓을 전망임..

▶문은상(55) 신라젠 대표가 12일 신라젠 지분을 불법 취득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로 검찰에 구속됨.

문은 2014년 3월 이용한(54·구속)전 대표, 곽병학(56·구속)전 감사 등과 함께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자본 없이 350억원 대출로 BW를 불법 인수해 2000억원에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사회]

▶서울 이태원 클럽의 집단 감염과 관련한 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94명으로 증가.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이어 대전과 충남북, 영남권 광역자치단체들도 유흥시설에 대해 전격적으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림.

▶정부가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검사를 촉구함.

실제 클럽 방문자 중 원어민 교사 90여 명이 포함돼 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교육 당국이 2주간 집에서 격리하도록 조치.

▶이태원 클럽 방문자 중 3천여 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확인.

서울시는 '익명 검사'로 자발적 검사를 유도하는 한편, 이를 거부하면 2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며 강력 경고함.

▶세계 경제가 얼어붙으면서 지난 10일까지의 수출액이 작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감소함,

실업자도 늘어서, 지난달엔 구직 급여가 한 달 지급액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1조 원에 육박함.

▶변호사가 낀 보이스피싱 조직 등이 코로나19 상황을 이용해 각종 범죄를 자행해 충격.

대출을 해준다며 개인정보를 넣도록 유도한 후 휴대전화까지 해킹하는 수법에 피해자들은 속수무책인 것으로 확인.

▶정의기억연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한 후원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 모든 후원금은 투명하게 집행했다고 강조.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위로금 10억엔 지급을 미리 알았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힘.

▶성착취 영상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의 최초 운영자인 갓갓(文00·24)이 경북경찰청의 10개월간의 끈질긴 추적으로 붙잡힘.

앞서 구속된 '박사' 조주빈과 달리 n번방 입장료를 문화상품권으로 받았고,범죄에 사용한 휴대전화도 모두 없애 증거도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일부 '랜덤채팅 앱' 3-400개에 대해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될 전망.

여성가족부는 내일, 실명으로 본인 인증이 불가능하고 앱 개발자 등에게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 랜덤채팅 앱을 청소년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유해매체물로 지정 고시할 예정.

[연예/스포츠]

▶'집단 성폭행'가수 정준영·최종훈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오늘 선고 예정.

정준영·최종훈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됨.

▶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청소년 배우 전진서(15)군과 정준원(17)군이 과거 부적절한 행동이 구설에 오름.

전은 SNS에 가운뎃손가락을 든 만화 캐릭터와 여자를 배척한다는 내용의 문구를 올려 논란이 됐고, 정은 술과 담배를 앞에 둔 사진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음.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 씨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클럽에 방문했다며 사과함.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춤을 췄다고 논란에 대해선 “클럽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반박.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탓에 사실상 개최가 무산.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영국 영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서 물리적 형태의 영화제는 불가능하다"고 말함.

▶대한유도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

왕은 아직 법정 선고를 받지 않았지만 행위 자체가 인정되고 있는 만큼 징계 사유가 충분하는 지적.

[국제]

▶코로나19 관련 봉쇄령이 풀린 美 텍사스주 포트워스 공원에서 열린 불꽃축제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5명이 다침.

용의자는 불꽃놀이가 진행되던 중 총격을 가했고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위독한 상태임.

▶이란 해군이 해상 훈련 중에 자국 군함에 미사일을 쏴 34명 사상·20명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이란군은 지난 1월에도 테헤란 국제공항을 이륙한 우크라이나항공 소속 여객기를 미군 미사일로 오인해 방공 미사일로 격추, 탑승자 176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를 일으킨바 있음.

[기타]

▶한낮 전국은 20도 안팎 정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영남지역만 지형적인 영향으로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예상.

전국에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수도권은 일시 매우 나쁨까지 오를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