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늘려 잡으면서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셀트리온 1분기 실적은 매출은 3728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해 컨센서스를 6% 상회했다”며 “램시마SC가 전년 510억원에서 올해 1080억원으로 매출이 급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판매호조에 따라 트룩시마와 램시마 매출도 전년 730억원에서 올해 157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1202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원가율 높은 론자 위탁생산매출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35%보다 하락했다”고 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파생상품 수익 등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세전이익 1384억원, 당기순이익은 10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셀트리온 제품 판매가 순항하고 있다”며 “인플렉트라는 점유율은 현재 10% 수준이고, 트룩시마는 지난달 점유율이 약 8%까지 올라왔다”고 전했다.
진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매 분기 개선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추정치 1100억원을 9% 웃돈 이번 실적내용과 현재 점유율 추이를 반영해 여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7520억원, 9640억원으로 각각 12%, 16% 상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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