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19 따른 경기 침체 전망에 하락↓
유럽증시, 코로나19 따른 경기 침체 전망에 하락↓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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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EU집행부가 올해 역사적 규모의 경기 침체를 경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증시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6(현지시간)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 내린 10,606.20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CAC 40지수는 1.11% 하락한 4,433.38, 범유럽지수인 유로 스톡 50지수 역시 1.12% 내린 2,843.76으로 마감했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5,853.76을 기록하며 소폭 올랐다.

이날 증시는 EU집행부의 경제전망이 영향을 받았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유럽 경제가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며 올해 유로존 국내총생산(GDP)7.7%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존의 3월 소매 판매도 전월 대비 11.2% 급감해, 사상 최대폭 감소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지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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