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긴급사태 선언’으로 기대했던 인적접촉 감소가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리고 있으나 도쿄, 오사카 지역은 기대이하로 나타나 ‘행동자숙’등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코로나19 관련, 일본 정부 전문가회의는 지난 1일 전체 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선언한 달 간의 성과를 검토, 이와 같은 결론을 내린것이다. 이에 따라 아베 수상은 이르면 금명간 긴급사태 1개월 연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정부가 기대한 ‘인적 접촉 80%감소’가 도쿄와 오사카 지역에서는 40~60%선에 머문 데 그쳤다.
기업이 집중된 양대 도시 근무자 대부분이 인근 소도시에서 출근하기 때문에 러시아워의 ‘대량 밀집 접촉’ 등을 현실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 주요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시차출근을 권장할 계획. 한편 일본의 감염자 발생은 하루에 최고 7백 명에서 2백명 대로 떨어져 일단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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