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000선 도달 가능성 높다
상반기 1000선 도달 가능성 높다
  • 신동민 기자
  • 승인 200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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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가 900~960의 안정적인 상승세 예상
동원증권은 2월 증시전망을 통해 새해 종합주가지수가 900선대 진입 성공으로 상반기 고점 1000선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우리 주식시장은 대체적으로 1월의 주가 방향성이 연간 방향성을 예측해 주는 지표효과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동원증권은 1월의 상승장은 이익모멘템에 의한 상승세가 아닌 이익 안정에 따른 재평가와 국내투자자의 주식 선호도 증가에 의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 올해의 주식시장이 장기상승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동원증권은 “2월 종합주가지수는 G7회담에 따른 환율 불안, 고유가 지속, 긍정적 서프라이즈가 별로 없을 12월 결산실적 등의 요인으로 인해 상승 포텐셜(잠재력)이 비교적 낮은 900선~960선의 안정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주가의 안정적 레벨업을 반영하여 전략적 자산배분 추천비율에서는 주식 비중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최근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그동안 외면해왔던 국내투자자들이 2003년 6월이후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고, 더 이상 저금리에 견딜 수 없게 된 저축자금이 적립식 펀드나 변액 보험의 중장기 투자자금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에서 과거의 일시적 유동성 유입-유출 현상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동원증권은 “주식시장이 본격적으로 재평가가 되고 있어 철강금속 업종과 상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전기전자업종이 대표주로서 강세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또한 미국경제에 대해서는 달러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리인상을 지속함으로써 자국내 불균형 해소 및 달러약세 속도를 조정해 나갈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은 달러약세 및 세계 성장률 둔화로 수출 모멘템 약화는 지속되고 있으나 일부 내수지표 중심으로 회복 신호가 가시화되고 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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