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회, 장흥순·조현정 공동회장 체제
벤처협회, 장흥순·조현정 공동회장 체제
  • 류준희 기자
  • 승인 2005.0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1일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어 장흥순 현회장과 조현정 부회장(비트컴퓨터 대표)을 공동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2월달에 임기가 만료되는 장 회장이 연임을 고사함에 따라 차기회장을 추대하게 되었다”면서 “정부의 신벤처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 9월 말까지 공동회장 체제를 유지하고 이후 조회장에게 인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차기 회장으로 조 신임회장과 백종진 부회장(한글과컴퓨터 대표)의 경선이 거론되었으나 백부회장이 제1세대 벤처인과 제2세대 벤처인의 자연스로운 연계를 위해 경선을 양보함으로써 조 회장이 차기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조 신임회장은 경남 김해출신으로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여 1983년 비트컴퓨터를 설립한 1세대 벤처기업인이다.

조 신임회장은 “정부가 벤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 시점에서 급작스럽게 회장이 바뀌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공동회장제를 채택한 것은 정부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의지 표현이다”면서 “벤처 활성화, 국가 경제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할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