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상반기 저유가와 석유 수유 급감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지만 업황과 유가 모두 바닥을 다지는 중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적자전환한 894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유가 급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평가손실과 1개월 래깅 정제마진 하락으로 1분기 정유부문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업황과 유가 모두 바닥을 다지는 중"이라며 "5월 OPEC+감산과 미국 자연감산을 고려할 때 석유 수급은 6월부터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선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도 4월을 정점으로 진정될 전망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유가와 석유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공식판매가격 인하와 수요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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