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디톡스 허가취소 소식에 보톡스株 명암 엇갈려
[특징주] 메디톡스 허가취소 소식에 보톡스株 명암 엇갈려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0.0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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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메디톡신’ 취소에 하한가... 대웅제약·휴젤·휴온스글로벌 상승세

메디톡스(086900)의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제제 ‘메디톡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톡스 관련 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메디톡스 주가는 전일 대비 5만7300원(30.0%) 떨어진 13만3700원에 거래중이다. 

반면 다른 보톡스 제조사의 주가는 상승세다. 같은 시각 보톡스 제제 ‘나보타’를 생산하는 대웅제약(069620)은 1만1천원(10.53%) 오른 11만5500원에, ‘보툴렉스’를 만드는 휴젤(145020)은 6만3900원(18.53%) 상승한 40만8700원에, ‘리즈톡스’를 만드는 휴메딕스를 자회사로 갖고 있는 휴온스글로벌(084110)은 4000원(14.29%)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제 메디톡신.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제 메디톡신. (사진=메디톡스)

 

앞서 지난 17일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제조·판매하는 ‘메디톡신(분말형)’, ‘이노톡스(액상형)’ 등의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제조·판매를 잠정 중단시켰다. ‘메디톡신’의 시험성적서 조작 의혹에 대해 검찰이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를 약사법 위반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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