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0. (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4.20. (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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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총선 후 첫 공식 일정인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국정 구상을 밝힘.

60년 전 독재와 싸웠던 '연대와 협력' 정신으로 바이러스뿐 아니라 경제위기도 함께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

··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확대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

민주당은 총선 공약대로 전 국민 확대 지급을 제안했지만, 통합당이 전 국민 50만 원 지급약속 했던 총선 때와 말을 바꿔 소득하위 70%에게만 주자고 주장하면서 난항.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 사령탑에 친문핵심 김태년·전해철·윤호중과 노웅래·박완주 의원 등이 거론.

차기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의 성패를 좌우할 주요 입법 과제를 책임진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함.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최우선 개혁 과제로 檢警수사·기소권 완전분리, 국정원 개혁 등을 꼽음.

검찰 개혁파가 민주당 후보로 나서 당선된 만큼 검찰 수사권을 축소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임.

윤석열 아웃을 외치던 조국 수호대가 대거 여의도에 입성하면서 망나니 칼춤...갚아줄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검찰을 표적으로 연일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음.

은 총선이 끝나자마자 검찰은 당선인 90명에 대한 선거법 위반 등 수사에 착수하고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수사에 나서면서 검찰과 권력의 일대 충돌이라는 관측임.

미래통합당이 총선 패배로 당내 구심점이 사라진 상황에서 수습책 마련에도 난항을 겪으며 자중지란.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한 지도부가 김종인 체제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정했지만, 당 내외부에서 외부에 왜 맡기냐면서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옴.

통합당 원내대표에 권성동(4·무소속·복당신청김태흠(3)의원이 도전했고, 주호영·정진석·조경태·서병수(5홍문표·이명수·권영세·김기현·박진(4하태경·유의동(3)등이 하마평.

심재철 원내대표의 낙선으로 공백이 된 원내 지도부는 103(미래한국당 19석 포함)으로 쪼그라든 당을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추슬러야 하는 중책임.

미래통합당이 사전 투표 조작설을 제기한 온·오프라인 열성 지지 기반인 보수 유튜버·‘태극기부대를 두고 딜레마에 빠짐.

전문가들은 부정행위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고 이준석 최고위원도 죽어도 정신 못차리는 것이라며 비판.

미래통합당 내부서 무소속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대표의 대권발언과 관련 반홍김용태와 친홍강효상 간 SNS상에서 날 선 공방이 오감.

김용태(3·낙선)“(초상집에)노래방 기계도 가져와 춤을 추려 했다고 말했다...부디 기뻐하는 것은 대구 지역구안에서 그쳐달라. 그게 최소한의 도리다고 했고, 비서실장을 지낸 강효성은 구로에 낙하산 공천을 받아 갈등을 야기했던 자가 막장 공천의 최대 피해자인 에게 무슨 자격으로 도리 운운하는가라며 비판.

박원순 서울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잠재적 대권 경쟁자인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 등 총선에서 낙선한 민주당 후보자들을 위로하는 뜻을 전함.

이번 총선에서 박원순계김원이(목포·서울시 정무부시장윤준병(전북 정읍·고창·서울시 행정1부시장)당선자 등 12명이 21대 국회 원내 진입에 성공함.

진보주의를 추구해 온 정의당이 총선서 6석이라는 실망스런 성적에 당의 확장을 위한 새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에 놓임.

일종의 우군 역할을 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을 창당해 총선에서 최대의 적으로 바뀌면서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겠다는 목표가 깨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좋은 편지'를 받았다고 공개한 것과 관련 북한이 관련 사실을 정면으로 부인.

외무성은 담화문을 통해 대통령이 지난 시기에 오간 친서에 대해 회고한 것인지는 알수 없으나 최근 대통령에게 그 어떤 편지도 보낸 것이 없다고 밝힘.

[정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미국·일본에 보건용 마스크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정부에 지시.

은 한국전쟁 참전국(미국·프랑스·영국·캐나다·콜롬비아·필리핀·태국·에티오피아 등 16)에 대한 마스크 지원 검토도 주문.

정부가 오는 5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결정.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8명이 추가 확인돼 두 달여 만에 신규 확진 환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것.

코레일 일부 직원들이 성과급을 더 받기 위해 고객처럼 속여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조작한 의혹이 사실로 확인.

정부는 관련자를 문책하고 코레일 직원 16명을 수사를 의뢰함.

[경제]

라임 환매중단 펀드의 19개 판매사들이 '배드뱅크'(Bad Bank) 설립해 수습에 나서면서 퇴출이 예상됨.

Δ우리은행(펀드 판매금 3577억원) Δ신한금융투자(3248억원) Δ신한은행(2769억원) Δ대신증권(1076억원) 등 총 19개사이며 신한금융지주가 대주주를 맡을 전망.

증권사들의 1분기(1~3) 실적에 빨간불이 커짐.

ELS(파생결합증권) 등 헤지운용 비용 급증에 따른 상품운용수익 감소로 한달만에 순이익 추정치가 많게는 95% 넘게 줄어든 증권사도 나옴.

[사회]

검찰이 21대 국회 개회와 7월 공수처 출범 전까지 청와대·여권을 겨냥한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승부수를 띄움.

검언유착 의혹 수사 착수, 라임 사태 연루 전 청와대 행정관 구속, 신라젠 대표이사 구속 등 전광석화 같은 행보를 보임.

추미애 법무부장관 정책 보좌관으로 근무 중인 현직 검사가 사건 관계자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 착수를 검토 중.

권익위가 지난해 전북지역 한 장애인협회장 A씨의 횡령 혐의 수사 과정서 경쟁 관계에 있는 인사가 사건을 맡은 B검사에게 금품 약속 의혹에 대해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

현직 국회의원 비서관 A씨가 가정폭력·부부강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음.

A씨 배우자는 9일 남편을 고소한데 이어 18일 인터넷커뮤니티 게시판에 남편의 가정폭력과 부부강간으로 망가진 제 인생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제하의 글을 올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자가격리 기간 중 휴대폰을 두고 외출하는 등 방역 규칙을 위반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음.

정부는 추방 명령을 내리고 범칙금도 부과고, 항공권을 구하지 못한 불법 체류자의 자진 출국신고를 지원.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3명이 모두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신천지를 중심으로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

국내·외 음란물 사이트에 10만 여 개의 파일을 유포한 A(36)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6,500만 원을 선고함.

A씨는 2017.9.부터 2019.3.까지 음란물 10800여개를 국내·외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에 올려 이용자가 내려받은 횟수에 따라 쌓인 포인트를 환전 수법으로 6,500만원을 챙김.

여성 간부(장교·하사관)와 남성 병사 10명 중 1명꼴로 성희롱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국방부의 군 성폭력 실태보고서에서 나타남.

최근 1년간 성희롱 피해를 보았다고 응답한 여성 간부(11.4%)·여성 군무원(6.7%)·병사(10.7%)로 집계.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3차 온라인 개학을 맞아 긴급돌봄을 원하는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음.

일선 학교에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하면서 돌봄 신청에 대기번호를 받고 기다려야 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음.

코로나19로 봄철 여행이 사라지고 장사가 잘 안되면서 문 닫는 주요소가 전국 32개임.

폐업 외에 영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문을 닫은 휴업 주유소는 정확한 수치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음.

경찰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일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한 대학교 게시판에 버젓이 'n번방' 영상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충격.

하루도 안 돼 글은 삭제됐지만 해당 게시글에 첨부된 파일에는 성 착취물 피해자 수십 명의 개인신상과 함께 피해 영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기재됐다고 함.

[연예/스포츠]

코로나19로 월드투어를 취소한 방탄소년단이 주말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열었는데 전 세계 수백만 명이 함께함.

팬들은 응원봉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집에서도 마치 콘서트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냈고, 서로 댓글과 인증을 이어가며 '랜선 공연'에 동참함.

배우 이태곤과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 A·B씨 간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법원의 강제 조정 결정으로 3년만에 마무리.

이태곤은 201817일 새벽 1시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한 치킨집 앞에서 악수 요청을 거부가 발단이 되어 A·B씨 일행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코뼈가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함.

배우 정은채가 가수 정준일과 불륜설 논란에 휩싸임.

논란이 확산되자 정은채의 소속사는 "이미 10여 년 전 끝난 개인적인 일"이라며 "또 다른 진실공방이 계속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추측성 댓글과 근거 없는 주장은 삼가해 달라고 당부.

[국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코로나19 충격을 전례 없는 유동성 공급으로 맞서고 있음.

제로 금리와 무제한 양적 완화에 이어 정크본드로 떨어진 부실한 회사채까지 매입하겠다고 나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33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6만명에 달함.

주요 피해국의 확산세가 둔화가 되고있는 상황에서 아시아와 남미 등 일부 국가의 상황은 더욱 악화하는 모양새임.

일본은 코로나 확진 환자가 15일 이후 하루 5백여 명씩 급증하고 있음.

19일 현재 누적 환자가 11300여명, 사망자가 243명으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발생한 사례까지 더하면 환자와 사망자 수 모두 한국을 넘어섬.

··유럽연합(EU)는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해 전례 없는 수준의 경기부양책을 쏟아내고 있음.

1분기에만 금리 인하, 특별대출 등 55700억위안(958조원)을 시중에 풀었고, 은 국내총생산(GDP)20%에 해당하는 108조엔(1215조원)의 경기부양책을 내놓았고, EU5400억유로(716조원) 규모의 대책을 내놓음.

[기타]

한낮 전국이 13도에서 21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늦은 오후부터 다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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