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재추진된다는 소식에 신세계건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신세계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42%(4550원) 오른 2만92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만1800원까지 올라가 상한가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날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컨소시엄은 신세계프라퍼티 90%, 신세계건설 10% 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사업 협약에 따라 사업 착공을 위한 지자체의 관광단지 및 유원지 지정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문호리 일원 약 316만㎡에 조성되는 숙박 쇼핑 여가 시설이 집약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단계별 개발을 통해 2030년 말 오픈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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