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노바렉스,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수익 개선 기대
[하이투자] 노바렉스,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수익 개선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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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가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함께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김관효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은 곧 나의 성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우 평균 수명 증가, 건강 및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8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2.7% 증가한 2조 5,22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면역기능 개선 제품과 비타민 등 영양보충용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성장 기조가 이어지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20~30 대 젊은층 수요가 증가되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되면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등 전염성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가 첨가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등 전염성 질환 발생 시기에 건강기능식품 구매액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ODM·OEM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고객과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성장을 회사 성장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특성상 트렌드 변화로 제품군이 바뀔 수는 있으나 다양한 고객을 기반으로 한 B2B의 장점으로 동사가 신속하게 대응하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3월 오송공장 준공으로 2,000억원 규모 캐파가 증가된다는 점, 자동화율이 80%에 달하게 돼 매출 증가가 기존보다 더 빠르게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투자 포인트로 짚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PER 11.8배에 거래되고 있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시장 성장이 동사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밸류에이션 매력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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