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3.(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4.13.(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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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청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의 조기 성공을 위한 '범정부 지원단'이 구성해 금주 가동하겠다고 밝힘.

"끝을 보라"며 치료제·백신 개발에 강한 의욕을 보인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이 26.69%(1,147만 명)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4년 전 총선 사전투표율의 두 배를 훌쩍 넘김.

지역별 투표율 상위는 전남(35.8%), 전북(34.8%), 세종(32.4%)순이며 가장 낮은 투표율은 보인 곳은 대구(23.6%).

與野 지도부가 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은 국난극복, 통합당은 정권심판론으로 막판 서울과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며 표심 결집에 나섬,

민주당은 과반에 가까운 1당을 기대하면서도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고, 통합당은 135석 안팎 확보를 예상함.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의석 과반은 확보했고, 범여권이 최대 180석 가능하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사실상 식물 총장" 등 발언이 나와 논란.

미래통합당 등 야당은 "여당이 국민을 우습게 알고 오만한 발언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독재가 예고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뒤늦게 진화에 나섬.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강남, 동작을 비롯한 '수도권 험지'를 집중적으로 공략.

최근 '막말 파문'이 잇따른 미래통합당을 겨냥해, "막말과 싸움의 정치를 끝내달라"며 지지를 호소.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4·대구수성갑)이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의 대구 지원 유세를 거절.

의 도움 없이 오롯히 혼자 대구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취지.

미래통합당 황교안과 김종인은 각각 정권심판, 경제회복이라고 적힌 띠를 머리에 두르고 지지를 호소.

은 유승민 의원을 합당 이후 처음 만난 둘은 문재인 정권심판을 호소함.

미래통합당은 11일 초박빙인 대전 중구(황운하v이은권)에 김지현 전 울산시장을 자격으로 투입 시킴.

통합당 울산 남을()에 출마한 은 대전을 찾아 울산시장 선거 당시 의 선개 개입 의혹과 관련 하명 수사 논란을 저격하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함.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를 기록한 광주·전남(18)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완승을 기대하는 반면, 민생당과 무소속 현역 의원들이 반전을 노리며 맹추격.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합동유세를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섰고, 민주당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민생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표밭을 다짐.

세월호 텐트 막말차명진(60)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가 유세현장에서 또 다시 세월호 텐트 관련 언급을 해 논란.

당이 애초 예상됐던 제명보다 수위가 낮은 징계를 내리면서 기사회생한 가 막말 선거운동을 이어감.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전남 지역을 찾아 "민주당이 호남표를 싹쓸이하면 정권으로부터 냉대를 받을 것"이라며 제3당 지지를 당부.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경기 고양갑 유세에는 권영길·단병호 등 진보 진영 원로들이 합세해 "진보 정치를 지켜달라"고 호소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00Km국토종주마라톤을 하면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우려하는 6가지 예언을 내놓음.

윤석열 검찰총장 낙마 소수성 실패 서민 경제 붕괴 진영 충돌 일상화 민생실종 ·중 균형외교 깨지고 대중 종속 심화로 한미동맹 균열 북한 핵 보유 기정사실화 등을 말함.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대변인' 역할을 넘어 실질적 권력 2인자로 입지를 굳힘.

10일 열린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 보선 명단에 오르며 1년 만에 정치국 후보위원에 복귀한 사실을 확인.

[정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

오늘부터 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한 90개 국가에 대해서는 비자 면제와 무비자 입국을 제한.

정부가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경우에 전자 손목밴드, 이른바 '안심밴드'를 착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힘.

이범석 격리지원반장은 "인권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자가격리 지침 위반자에 한해서 도입하기로 결정이 된 것"이라고 밝힘.

교육부가 개학 시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열 체크를 위해 전국 일선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지원.

경기도는 재학생 600명 이상 학교만 지원 대상이 돼 중소 규모 학교들이 학생 건강권에 대한 비교육적 차별이라고 반발함.

[경제]

두산그룹이 진대제펀드(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와 계열사 두산솔루스 지분 전량매각을 추진.

두산솔루스는 지난해 10월 두산에서 인적분할해 설립됐으며 4분기 매출액700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한 알짜회사로 매각가는 6000-8000억원으로 알려짐.

항공업계가 정리해고 등 구조조정에 나섬.

이스타항공 노·사는 전체 직원(계약직 포함 1,600)5분의 1(300)을 구조조정하기로 했고, 대한항공도 국내인력(19,000여명)70%(13,000)을 대상으로 휴업을 결정.

FDA(식품의약국)가 코오롱 '인보사(인보사케이주)'에 대한 임상 3상 보류(Clinical hold) 결정을 해제하고, 3상 시험(환자 투약)을 재개를 결정.

이로써 코오롱은 11개월여 만에 미국에서 임상 시험을 계속할 수 있게 되면서 기사회생의 전기를 맞이함.

[사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자가격리자는 총선 당일 투표가 허용.

투표소까지는 걷거나 자가용으로 이동해야 하고, 투표 시간도 오후 6시 이후로 제한.

여성 126명과 성관계를 몰래 촬영한 윤모(37)에 대한 헝소심에서 징역 16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

무직인 윤 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스마트폰 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 126명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찍은 혐의로 구속 기소 됨.

성 착취 동영상이 공유된 n번방 관련 경찰 수사가 좁혀지자 압박감을 느낀 2명이 극단적 선택.

28살 회사원 A 씨가 12월 밤 인천구 계양구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일이 커질 줄 몰랐다.”는 유서를 남겼던 40대 남성도 보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됨.

고용노동부 7급 공무원(SLR클럽 닉네임 ○○○○○○’)이 텔레그램 ‘n번방성 착취 피해자에 대한 비방성 댓글을 달아 경찰 수사(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음.

3‘n번방류((n번방·고담방·박사방)가운데 하나인 고담방과 관련 “A씨 성 착취물(영상)의 제작·유포 배경이 무엇이냐고 묻는 글에 “A씨가 계속 이 남자 저 남자를 만나 전 연인이 보복성으로 유포했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음.

전 세계 유명 도시, 관광지가 홍보를 위해 만든 유튜브 실시간 중계 채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음.

여행과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낯선 풍경을 보며 답답함과 외로움을 달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

[연예/스포츠]

성폭행 혐의배우 강지환(집앵유예)의 항소심이 다음 달 재개.

강은 지난해 여성 스태프 한 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스태프는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2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석방된 뒤 항소함.

방송인 에이미가 가수 휘성의 마약류 투약 의혹이 사실이라고 재차 주장함.

에이미는 1년 전 SNS"친구와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밝혔는데 그 친구가 휘성 씨로 지목되며 파문이 일었음.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20주년 다큐멘터리에 출연함.

매년 2-30만 명의 관객이 찾는 코첼라는 대중적 인기를 넘어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를 선별해 초청하기 때문에 수많은 뮤지션이 열망하는 '꿈의 무대'.

[국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어서면서 전 세계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됨

트럼프 대통령은 실업자 증가애 경제 정상화를 위해 셧다운을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

코로나19로 입원해 집중 치료까지 받았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퇴원함.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세계에서 5번째로 1만 명을 넘어섬.

[기타]

한낮 서울이 20, 대전과 대구 18, 광주 16, 부산 17도로 어제보다 큰 폭으로 오름.

.내일과 선거일인 모레는 남서풍까지 힘을 보태면서 더 더욱 따뜻해 지지만 일교차가 심해 건강에 각별히 유념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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