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덴티움, 임플란트 원가 개선 효과...주가 반등
[NH투자] 덴티움, 임플란트 원가 개선 효과...주가 반등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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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덴티움에 대해 "견조한 톱 라인 성장과 해외공장 가동에 따른 임플란트 원가 개선 효과로 수익성 회복과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1분기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지만 2분기부터 점차 회복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5만2000원을 제시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액 3033억원, 영업이익 616억원으로 추정한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0.1%, 3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덴티움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20% 이상 매출 증가율 및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국내 유일의 임플란트 업체"라고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1분기 국내·중국 매출 타격 불가피하겠지만 2분기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낮은 임플란트 식립률과 높은 성장 잠재력의 중국·인도 밸류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가장 우수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올해는 대규모 투자가 종료되는 시기로 견조한 톱 라인의 성장, 중국 및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인한 원가 개선 효과, 평균판매단가가 높은 해외 시장 위주의 디지털 장비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회복을 전망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와 함께 "덴티움의 주가는 광교 신사옥 준공 및 생산기지 통합, 중국·베트남 제조 공장 완공 및 인허가 취득 등 대규모 투자로 과거 대비 수익성이 훼손돼 양호한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2018년 하반기부터 우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 주가 대비 12개월 선행 주가순익비율(PER)은 8.4배로 역사적 저점에 위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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