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규제 강화를 위해 완화된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요건에 따라 새로 지정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씨젠(096530)은 전일 대비 8.23%(4500원) 오른 5만9200원에, 마크로젠(038290)은 20.87%(6450원) 상승한 3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오상자이엘(053980)은 10.0%(710원) 오른 781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10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11개 종목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파미셀(005690) 1개 종목이, 코스닥시장에서는 마크로젠, 씨젠, 오상자이엘을 비롯해 디엔에이링크(127120), 아이티센(124500), 앱클론(174900), 엑세스바이오(950130), 엘컴텍(037950), 인트론바이오(048530), 제이에스티나(026040) 등 10개 종목이다. 이들 종목은 새로운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이 적용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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