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0.28포인트(0.07%) 오른 424.6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9.78포인트(0.15%) 내린 1만3494.0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4.08포인트(0.23%) 떨어진 6015.67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82포인트(0.27%) 하락한 7446.88에 마감했다.
아일랜드에서 영국에 속한 북아일랜드와의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주의 급진좌파 성향의 신페인당이 제1당에 올랐다는 소식도 유럽증시에 부담을 줬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 치러진 아일랜드 총선의 개표 결과, 신페인당이 24.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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