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F&F, 면세점 영업 정상화...수익 개선 예상
[대신증권] F&F, 면세점 영업 정상화...수익 개선 예상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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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F&F에 대해 면세점 영업이 정상화한다면 이익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F&F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29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 늘어난 704억원을 기록했다. 높은 매출 성장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디스커버리’와 ‘MLB’ 신발 판매량 증가, 면세점 내 의류 판매가 늘면서 마진 개선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신발과 의류 등 카테고리 확장에 따른 면세점 영업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F는 지난해 12월 상하이에 2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향후 오프라인 출점은 2020년 10개, 2021년에 20개로 예정하고 있으나 최근 현지 사정을 고려하면 실제 출점은 달라질 수 있다.

유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로 1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다”면서도 “4분기 실적에서도 나타났듯 카테고리 확장으로 고성장을 지속 중인 MLB의 중국 현지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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