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프리뷰] 뮤지컬 '영웅본색', 배우 유준상-왕용범 연출가
[현장프리뷰] 뮤지컬 '영웅본색', 배우 유준상-왕용범 연출가
  • 조나단
  • 승인 2020.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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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뮤지컬 <영웅본색>의 두 주역, 연출가 왕용범과 뮤지컬배우 유준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진 배경훈 사진작가
사진 배경훈 사진작가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오랜기간 쌓아왔던 서로의 애정을 뽐내는가 하면, 작품과 얽힌 비화들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왕용범 연출은 이번 작품과 관련해 "정말 운이 좋게도 그동안 내가 내 뱉었던 말들이 다 이뤄졌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도 정말 불가능한 시도였는데 결국 이뤄냈다. 이번 작품 또한 관객분들이 신선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고, 그만큼 재밌다고 자부한다. 벌써 라스베이거스에서 문의가 왔을 정도. 이번에 보지 못한다면 라스베이거스에서 봐야할 테니 꼭 공연을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배경훈 사진작가
사진 배경훈 사진작가
사진 배경훈 사진작가

유준상 배우 또한 "이번 작품을 이야기 하려면, 왕용범 연출과 10여년전 <잭더리퍼>라는 공연을 했을때 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당시 <잭더리퍼>에서 '영웅본색'의 일부 장면을 오마주한 씬들이 있었다. 그때 이런 씬들에 대해서 왕 연출이 이후에 이 작품을 할거라고, 그때 같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었다. 그리고 그게 현실이됐다"고 말했다.

이어 "뮤지컬을 오래 해왔는데 이번 작품은 정말 특별하다. 처음 무대 리허설때 왕용범 연출이 씬마다 배우들의 동선을 한번에 정리하는걸 보고 이 작품은 성공할 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했다"며 " 그때부터 정말 모든 배우가 힘을 모아서 열심히 연습한 작품이다. 지금도 씬을 쪼개가며 연습을 하고 있고 연습때마다 새로운걸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작품을 보고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런 느낌을 많은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이 무대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걸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테니 공연을 봐달라"고 말헀다.

사진 배경훈 사진작가
사진 배경훈 사진작가
사진 배경훈 사진작가
사진 배경훈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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