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올바이오파마, 임상 3상 이벤트가 관건...'매수'
[대신증권] 한올바이오파마, 임상 3상 이벤트가 관건...'매수'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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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발표를 앞둔 임상 3상 이벤트가 올 한해 실적을 가늠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000원을 제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26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5.7%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의약품 판매가 14.3% 증가한 238억원을 기록했지만 기술료 수익은 26.2% 감소한 8억원을 기록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한해 실적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 결과"라고 했다. 안구건조증 의약품인 HL036의 경우 오는 21일 미국 임상 3상 탑 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희귀자가 면역질환 치료제인 HL161도 올해 4분기 용혈성빈혈(WAIHA) 임상 2a상 탑라인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홍 연구원은 “HL036의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보도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1차 평가지표인 ICSS(각막손상 개선을 측정하는 객관적 지표) 및 ODS(환자가 느끼는 주관적 지표) 등 통계적 유의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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