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올해 귀금속 가격 강세와 아연 및 연 정광의 제련수수료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22,000원을 제시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조91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0% 늘어난 205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시장기대치에 소폭 미치지 못하나 안정적인 이익흐름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는 금과 은 가격 강세와 아연정광 및 연정광의 TC 상승이 기대된다는 해석이다.
변 연구원은 “금과 은 가격은 전년 대비 15.7%, 17.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중국에서 아연정광의 현물 TC는 지난해 11월 초 톤당 275달러에서 올해 1월 초 320달러로 상승했고, 같은 기간 연정광의 TC는 톤당 115달러에서 145달러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이어 “2분기부터는 아연, 연 정광의 TC 상승과 귀금속 가격 상승에 힘입어 매 분기 2천억원대의 영업이익 흐름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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