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쌍용양회, 순환연료 투자...비용절감 효과
[NH투자] 쌍용양회, 순환연료 투자...비용절감 효과
  • 변은샘 인턴기자
  • 승인 2020.0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쌍용양회에 대해 배당수익률과 자본수익률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9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오준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시멘트 출하량은 4800만 톤으로 부진한 국내 주택 분양 시장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시멘트 가격 할인율 축소로 인한 기준가격 정상화는 계속되고, 지난해 국회에서 확정된 SOC 예산도 23조2000억 원으로 늘어나 향후 시멘트 출하량이 급격히 줄어들 가능성도 낮다고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또 2020년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환연료 투자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쌍용양회의 2020년 EBITDA는 40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당 성향 60%를 가정할 때 주당배당금은 480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쌍용양회 대주주의 엑시트 우려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대주주인 한앤컴퍼니는 2016년 두 번에 걸쳐 지분 77%를 약 1조3000억원에 인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