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내년 수주실적이 올해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8,000원을 유지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해외 수출 사업들이 2020년으로 지연되면서 올해 4분기 수주는 약 8000억원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0년 수주는 약 2조5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2020년 매출과 이익도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2018년 말 체결된 M-SAM 양산계약 등 이미 확보한 수주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과정이며, 본격적인 설비 가동에 따라 양산 물량 및 납품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2021년 수주실적은 약 3조5000억원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위사업청의 경상투자 확대와 더불어 2023년 개발완료가 목표인 L-SAM 양산계약 체결 등 신제품 출시 효과를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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