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풍산에 내년 신동 부문 수익성 회복으로 두 자릿수 수준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추진이 예상되고,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각 지역에서의 투자 재개로 제조업 활동이 활발해지며 전기동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전기 동 가격 상승에 따른 ASP 상승, 출하량 증가와 함께 내년에는 전방 산업 회복에 따른 가공 마진 정상화, 재고평가 이익 발생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올해 바닥을 찍고 완만한 회복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이 12.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2% 줄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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