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현대홈쇼핑에 대해 하방 경직성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시장 대비 20% 이상 부진하다"면서 "홈쇼핑부문 성장성 및 연결 자회사 L&C 손익의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채널 이동을 수반하는 손익 관리를 진행 중으로 최소한의 이익 개선 방향성은 유효하다"며 "기말 예상 현금성 자산은 시가 총액 대비 60% 에 육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감률을 각각 전년 대비 4.3%, 12.0%로 예상했다. 그는 "성장 모멘텀은 부족하나 마진율 개선은 진행 중"이라며 "언급한 밸류에이션 및 자산 가치에 대한 하방 경직성 기대는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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