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금주전망]전통주에서 IT주로 서서히 이동
[코스닥 금주전망]전통주에서 IT주로 서서히 이동
  • 신동민 선임연구원
  • 승인 2004.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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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주 정책적 수혜, 인터넷종 낙폭과대 장점
코스닥 시장은 전주대비 1.59% 하락한 362.70P 로 끝났다. 종이목재업종은 7.31%, 음식료담배업종은 5.66% 상승하였고, 금속, 통신서비스 및 방송서비스업종도 골고루 상승하였다. 다음주는 어닝시즌에서 경제지표로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10일에 있을 FOMC의 금리인상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이 보여준 흐름은 구 Non –IT 강세 IT의 상승세 전환이라고 보여진다. 최근 정부정책 및 에너지관련 법규정비로 인한 정책적 수혜가 예상되는 환경, 에너지관련 기업들과 침체된 내수시장에서도 제품믹스 차별화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는 홈쇼핑업종의 흐름은 계속 지켜볼 만 하다. 무엇보다 인터넷업종의 경우에는 주가가 횡보를 하고 있는데, 다음의 실적에서 알 수 있듯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유발시키기에는 그 흡입력이 너무 약해 보인다. 인터넷 업종의 경우 낙폭이 과대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일 수 있겠으나, 모멘텀이 약화되었다는 점이 더 큰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흐름이 IT쪽으로 매기가 점차 이동되며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했던 Old 주식들의 매기가 다소 약해지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다음주에는 IT주의 상대적인 강세도 예상해 볼 수 있겠으나 그 폭은 미미할 전망이다. 매기이전의 요인은 장기소외+ 낙폭과대 측면이지 업종 모멘텀 회복은 아직 이르기 때문이다. 최근 DDR 가격이 추세적으로 하락을 하고 있고 LCD패널가격이 아직 반등시그널을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즉 펀드멘털의 개선속도가 눈에띄게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다소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급락하는 종목과 더불어 이유없이 이상급등하는 종목들도 많이 출현하고 있는데 투자자들은 철저히 이런종목의 사유를 구분하여 4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군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어보인다. 코스닥 시장이 2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한 모습은 긍정적이다. 다음주에는 낙폭이 컸던 IT주의 매기가 다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370P를 향한 견조한 흐름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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