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두산밥캣에 대해 견고한 실적 성장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견고한 실적 성장, 점진적인 그룹 리스크 해소, 신제품 매출 확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신제품들의 영업이익 기여는 2022년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유럽의 건설경기는 ECB의 자산 매입, 금리 인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소형 건설기계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법인 비용 감축으로 2015~2017년 1~3%였던 영업이익률이 작년 약 5%로 상승했다”며 “이는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 G2 엔진 도입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가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2020년 하반기에는 이노베이션 센터의 첫 신제품 CWL이 출시된다”며 “CWL은 유럽에서 MEX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소형 건설기계로, 기존 지역 딜러망을 활용해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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