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SK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하며 SK텔레콤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 3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이 전체 기업 가치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5G로 인한 통신 사업의 성장과 비통신 사업의 성장으로 전체 기업 가치를 본격적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규제와 성장 둔화로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저평가 받고 있었던 SK텔레콤의 무선 사업도 지배구조 변화로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자회사 가치를 반영하면 기업가치는 31.5조원으로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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