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은 이마트에 대해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주가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 165,0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마트의 투자 포인트를 세 가지로 잡았다. 마트의 하방 경직성, 온라인 성장세 반등, 전문점 적자 축소 등을 통한 손익 개선이다.
그는 "소비 부진이 지속돼 기저 반영 영부는 불확실하지만 이익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마트 바닥 확인 시 턴어라운드 모멘텀 반영에 따른 주가 반등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10월까지 38.9% 하락했던 주가는 11월 이후 10.8% 상승했다. 박 연구원은 "소비 부진 우려로 지속적인 확인은 필요하나 최근 동향 등을 고려해 '확인 후 대응'보다는 '대응 후 확인' 전략을 제시한다"며 "긍정적 전망은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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