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LG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OLED 사업 정상화
[신한금투 종목분석] LG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OLED 사업 정상화
  • 진재성
  • 승인 2019.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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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스마트폰용 OLED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19000원을 제시했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삼성, LG, 소니의  75인치 UHD LCD TV가 1000달러 이하에 판매되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의 LCD TV 구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LCD TV 세트 재고가 정상수준 이하까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한국 LCD TV 생산라인의 구조조정을 본격화하고 있어 2020년 한국 LCD 공급능력은 32.4% YoY 하락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5월부터 급락했 던 32인치 LCD TV 오픈셀 가격은 11월에 31달러로 하락세가 진정되었다”며 “2020년 3월 이후 가격반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OLED 사업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2018년 전략고객향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양산에 실패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순차입금이 2017년 2.2조원에서 2019년 10.4조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2019년 하반기부터 전략고객향 OLED 패널 공급이 시작되었고, 2020년 OLED 패널 공급량이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소 연구원은 “OLED는 5G 스마트폰의 최적 디스플레이인 바, 2021년 글로벌 스마트폰용 OLED 수요는 8억대로 2019년 4.75억대 대비 58% 증가할 것”이라며 “2021년 중소형 OLED 사업부의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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