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오리온, 11월 중국 판매 개선 기다릴 때
[한투증권 종목분석] 오리온, 11월 중국 판매 개선 기다릴 때
  • 진재성
  • 승인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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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목표주가 13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11월 이후 실적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오리온의 10월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 감소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월의 기저가 높아 예상된 바이지만, 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전망보다 다소 부진했고, 한국/베트남/러시아는 기대보다 호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는 기저부담과 10월에만 10여종의 신제품이 출시됨에 따른 입점비, 매대구매비의 증가때문”이라며 “또 국경절 콘테스트 관련 후정상 비용이 일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입점비 등을 차감하기 전인 총매출액 기준으로는 중국 매출액이 전년동기와 유사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10월 중국 실적이 기대보다 적었지만, 한국 등 기타 지역 개선이 이를 메웠다”며 “중국도 11월부터는 2020년 춘절 관련 가수요의 증가와 타오케노이 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돼 매출액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중국도 11월부터는 2020년 춘절 관련 가수요의 증가와 타오케노이 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돼 매출액 개선될 것”이라며 “11월, 12월 중국 매출액이 월간 1000억 원에 근접할 시 4분기 연결 영업이익 937억 원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빠른 주가 상승 부담으로 최근 주가는 횡보세인데, 11월 이후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 탄력 강화가 예상되고, Peer 대비 낮은 중국시장 penetration을 감안하면 peer 대비 주가 프리미엄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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