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목표주가 3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수기에도 빛난 실적으로 대세임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리오는 올 한해 매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는 호실적을 이어갔다”며 “4분기에도 광군제 효과 반영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는 유통채널 구조조정을 진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본격적인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티몰 내수 및 일본 온·오프라인 채널, 동남아 지역 등에의 제품 입점 확대에 따른 전반적인 글로벌 매출 증가 역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리오의 3Q19 실적은 매출액 622억원(+34.3% y-y), 영업이익 61억원 (흑자전환), 당기 순이익 61억원(+435.4% y-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4% 상회한 수치이며, 3분기 평균 주가가 전분기 대비 낮아 파생상품평가 손실이 일부 환입되면서 상반기와 달리 순이익 개선폭도 크게 나타났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히트 제품들이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 신제품들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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