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슴 따뜻해지는 뮤지컬 '앤ANNE' 컴백, 송영미·홍나현·신혜지·임찬민 등 캐스팅 공개
연말 가슴 따뜻해지는 뮤지컬 '앤ANNE' 컴백, 송영미·홍나현·신혜지·임찬민 등 캐스팅 공개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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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걸판 대표 레퍼토리 뮤지컬 '앤ANNE' 오는 11월 30일 개막

극단 걸판(대표 최현미)의 순수 창작 뮤지컬 '앤ANNE'이 오는 11월 말 다시 대학로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 극단 걸판
사진 극단 걸판

 뮤지컬 '앤ANNE'은 극단 걸판의 대표 작품들 중 하나로 지난 2017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공간 지원작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연말연시에 공연 중이다. 뮤지컬 '앤ANNE' 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녹색 지붕의 앤'(Anne of Green Gables)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걸판여고' 연극반이 정기공연으로 '빨강 머리 앤'을 결정하면서 생기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원작의 줄거리를 세 명의 배우가 '앤' 역할을 돌아가면서 맡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이 작품의 큰 특징이다. 뮤지컬 '앤ANNE'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뮤지컬로 잔잔하게 녹여내 전연령층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19곡의 다채로운 창작곡을 장착하고 있는 이 작품은, 극단 걸판의 대표이자 배우인 최현미가 작가와 연출을 맡았으며 극단 걸판의 상임 음악감독 박기태가 참여했다. 

여기에 초연과 재연에 참여했던 배우들 차준호, 김세중, 박세화, 홍가경, 최현미, 하미미, 송영미, 홍나현, 신정은, 신혜지, 임찬민, 안상은, 김이후, 조혜령, 정서희, 현석준, 김광일, 조흠, 유도겸이 이번 시즌에도 합류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외에도 도창선, 김은주, 조은진, 정문길, 이랑서가 새로 투입돼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극단 걸판의 시그니처 이벤트는 올해도 계속 될 예정이다.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싱얼롱 데이’를 비롯해 ‘포토데이’, ‘하이파이브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극단 걸판은 “뮤지컬 '앤ANNE'은 현재와 과거를 관통하는 삶의 빛나는 순간들을 밝혀 나가는 작품으로 노래의 제목에 숨어있는 ‘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며 “‘앤’을 알고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고 싶고 듣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중독성 강한 주제곡을 함께 흥얼거리게 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30일부터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앤ANNE'은 내년 1월 5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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