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안정적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목표주가 31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VIDIVICI)’ 스테디셀러 아이템의 매출호조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여기에 신규브랜드 출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2018년 출시한 ‘연작(YUNJAC)’의 성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0년 상반기 ‘로이비(LOIVIE)’, 2020SUS AKF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를 연달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코스메틱 부문에서 현재 2개인 자가 브랜드를 7~8개로 늘리고, 현재 6개인 수입브랜드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현재 주가는 187500원, 기준 12M Fwd PER은 15배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된 상황에서, 다양한 신규브랜드들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봐도 좋을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409억원(+9% y-y), 영업이익 162억원(41% y-y)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기대치를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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