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동국제약에 대해 목표주가 87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3분기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읜 ETC(전문의약품), OTC(일반의약품), 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으로 3개 분기 연속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연간 매출액 대비 4.4%의 R&D 투자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18.1% y-y, 영업이익 +14.3% y-y(영업이익률 13.3%)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섹터 내에서 임상 3상 결과가 주가의 중요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동사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다”며 “연속되는 호실적에도 현 주가는 12M FWD PER 10.9배 수준으로 과도한 저평가 상태이며 저점 매수기회”라고 판단했다.
동국제약의 3분기 연결 매출액 1229억원(+18.8% y-y), 영업이익 172억원(+6.1% y-y, 영업이익률 14.0%)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 ETC 부문 매출액은 393억원(+11.5% y-y)으로 내수에서의 제네릭 처방 증가와 마취제, 항암제, 항진균제 품목의 수출 증가가 반영됐다.
OTC 부문 매출액은 322억원(+13.6% y-y)으로 주요 품목 가격 인상 효과 및 마케팅 효과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6% 상승한 14.0%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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