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현대건설, 마르지 않는해외 파이프라인... 투자의견 '매수'
[한투증권 종목분석] 현대건설, 마르지 않는해외 파이프라인... 투자의견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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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 파이프라인 실적이 좋다며, 기존과 동일한 목표주가 63,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3Q19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한 4.4조원, 영업이익은 3% 늘어난 2460 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매출액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이유는 전년동기 손실을 기록했던 토목과 플랜트 현장이 정상화되며 1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총이익 개선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자체 주택현장의 매출에 힘입어 주택 수익성 역시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발리파판 정유공장, 솔로몬제도 수력발전소를 수주한 현대엔지니어링의 분투와 현대건설의 대산 HPC 수주에 힘입어 연간 수주목표의 70% 이상 3분기까지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마르잔 개발 프로젝트, 발릭파판 정유공장 등 대형 수주 소식으로 독보적인 수주 모멘텀을 보여줬던 현대건설은 4분기와 내년까지도 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5월 낙찰의향서를 접수한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의 본계약을 비롯해 이라크 발전소, 우나이자 가스 저장시설 등 4분기에도 다수의 포르젝트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70% 이상 수주 가이던스를 달성한 만큼 연간 해외수주 가이던스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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