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동성화인텍에 대해 구조적 성장에 주목해야한다며, 목표주가를 1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동성화인텍의 3Q19 실적은 매출액 607억원(+16% 이하 QoQ), 영업이익 17억원(-79%)을 예상한다. 납품 물량 증가에 따른 분기 매출액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증가에도 일시적 요인으로 영업이익률(2.8%, -12.5%p)은 하락할 전망이다. 상반기 대비 IP(패널 완제품, 폼 발포 대비 이익률 낮음) 납품 비중이 높아진 영향이다.
4Q19 실적은 매출액 910억원(+50%), 영업이익 101억원(+502%)을 전망한다. 조홍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일시적으로 낮아진 이익률이 다시 정상화되겠다”며 “기자재업체 특성상 조선사 건조 스케줄에 따라 분기 실적의 등락이 발생하는데, 4분기부터는 납품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며 분기별 이익률 편차는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실적은 매출액 3805억원(+49%, 이하 YoY), 영업이익 477억원(+71%)을 전망한다. 조 연구원은 “2018~19년 호수주로 높아진 수주잔고(19F 4122억원)가 실적에 반영되겠다”며 “조선사의 LNG선 인도량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성화인텍에 대해 “수주잔고증가로 업황 회복 시그널은 충분히 확인됐다”며 “담보된 실적 성장에 주목할 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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