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한국전력, 변화를 위한 논의는 계속되는 중
[NH증권 종목분석] 한국전력, 변화를 위한 논의는 계속되는 중
  • 진재성
  • 승인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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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변화를 위한 논의는 계속되는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375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발전용 LNG 원료비는 당초 추정치보다 낮은 477원/㎥를 기록해 9월 계통한계가격(SMP) 예상치도 80원/kWh로 낮아졌다"며 "이는 장기계약보다 저렴한 LNG 스팟(현물거래)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8월 직전 보고서상 반영된 9월 SMP 예상치는 88원/kWh이다.

한국전력의 3분기 연결 매출은 14조 4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4% 줄고 영업이익은 1조6천억원으로 17.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7, 8월 전력통계 데이터 발표로 누진제 개편 효과와 무더위 전력사용 내역 등 여름철 득과 실이 구체적으로 확인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연구원은 "전기요금 현실화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되는 점은 중장기적으로 기대해볼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산업용 경부하와 농사용은 매년 각각 3조원, 1조원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택용 관련 1인가구에 대한 과도한 복지혜택도 매년 4천억원 지급되는데 실제 보조가 필요한 가구 비중은 5% 미만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2019년 11월 말 개편안을 마련하고, 2020년 6월 말 전부의 인가를 얻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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