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오리온, "하반기 출발이 좋다"
[NH증권 종목분석] 오리온, "하반기 출발이 좋다"
  • 진재성
  • 승인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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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신제품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수기 시즌이 맞물리며 하반기 개선세가 본격화될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1일, 오리온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125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법인에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전망”이라며 “성수기 시즌과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되는 시점이 맞물리면서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통 구조조정과 물류시스템 개선을 통해 마진 레벨이 이미 향상되었고 매출 성장률 회복 가속화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됐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Fwd PER 15배로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20% 의상의 할인율이 적용된 수준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영업력과 점유율이 간과된 주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오리온의 7월 연결기준 매출액은 1684억원(+12.4% y-y), 영업이익 297억원(+63.2% y-y)를 시현했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11.6%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에 출시된 신제품과 지역 및 점포 내 매대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베트남법인은 연초에 있던 초코파이 재고 이슈 해소와 쌀과자 판매 기여로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이 모두 회복됐다. 또한 러시아법인은 다크초코파이, 초코칩초코파이 등 신제품 효과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한국법인도 스낵 신제품 매출 기여로 성장률이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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