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농심, 매출 증가·점유율 상승...긍정적
[NH증권 종목분석] 농심, 매출 증가·점유율 상승...긍정적
  • 진재성
  • 승인 2019.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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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농심에 대해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320000원을 제시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판관비용 지출이 단기적으로는 부담이지만 매출액 증가와 점유율 상승이 이어지는 흐름이 긍정적”이라며 “해외에서의 견조한 실적과 국내에서의 점유율 반등, 신규 세그먼트로 개발 등으로 매출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시장의 경쟁이 심화된 것은 사실이나, 점유율이 일정 수준까지 확보된 이후에는 수익성 개선도 따라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고,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및 0.7배까지 하락한 PBR 수준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농심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5682억원(+6.6% y-y), 영업이익 82억원(+26.9% y-y)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조 연구원은 “전반적인 비용확대로 인해 수익성 개선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판촉 비용과 임금 등 경영관련 비용과 지급 수수료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중국법인은 매출액 8.4% y-y 증가했다 김치라면 및 신라면 등 주력제품 위주로 매출 회복세가 나타났고 증치세가 시행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미국법인도 매출액 17.3% y-y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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