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5포인트(0.28%) 상승한 1,922.8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7.83p(0.41%) 오른 1,925.33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915.64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강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6거래일만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국 위안화 환율이 다소 안정을 찾은 데 힘입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1.30%), 나스닥지수(1.39%)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11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1억원, 75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SK하이닉스(2.36%), 셀트리온(2.05%), 현대차(1.19%), 삼성전자(0.57%), 삼성바이오로직스(0.99%) 등이 올랐다.
SK텔레콤(-1.21%), 현대모비스(-1.05%), 신한지주(-0.94%), LG생활건강(-0.85%), NAVER(-0.3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83%), 종이목재(2.75%), 의약품(1.64%), 비금속광물(1.61%), 기계(1.50%), 전기전자(0.82%), 제조(0.58%), 화학(0.37%), 건설(0.26%) 등이 강세이고 통신(-1.43%), 보험(-1.34%), 섬유의복(-0.29%), 유통(-0.15%)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4.32포인트(2.60%) 오른 565.8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7포인트(1.99%) 오른 562.47로 시작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9억원, 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7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4.29%), 케이엠더블유(2.25%), 휴젤(1.71%), SK머티리얼즈(1.54%), 파라다이스(1.45%), 셀트리온헬스케어(1.36%), 펄어비스(1.36%)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