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꾸준한 성장이 매력적이라며,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76,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아프리카TV의 2Q19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QoQ) 416억원(+9.2%), 96억원(+5.5% QoQ)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398억원)를 소폭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97억원)에 부합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 호조의 원인은 아이템 매출의 고성장”이라며 “평균 결제 유저수는 전분기와 유사했으나, ARPPU(13만원, +12.6%)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후원 문화의 안착과 함께 팬과 BJ의 유대 관계도 깊어지며 ARPPU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광고 매출의 성장세도 지속됐다. 특히 콘텐츠 광고 매출은 35억원(+17.6%)으 로 전체 광고 성장을 견인했다. 다만 Esports 리그 등 콘텐츠 제작비 증가 영향에 영업 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의 꾸준한 성장이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연구원은 “광고에 일회성 매출이 있었던 4Q18을 제외하고는 18년 초부터 전부문 분기단위의 성장이 지속됐다”며 “상위 BJ들의 별풍선 선물 개수 추이도 7월 현재까지는 연중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하반기 다수의 게임 신작 출시로 인해 광고 매출 고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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