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종목분석] 대림산업,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매각설... 주가영향 제한적일 것
[이베스트 종목분석] 대림산업,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매각설... 주가영향 제한적일 것
  • 진재성
  • 승인 2019.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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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전일 장 종료 후 대림산업의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매각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와 관련해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림산업에 대해 목표주가 13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대림산업은 최근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매각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서울숲 아크로 포레는 대림산업의 갤러리아 포레를 이을 시그니처 사이트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며, 공급 당시 평당 분양가는 4750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시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오피스타워(D타워) 매각 관련 조회 공시다..

서울숲 아크로 포레는 공사가 진행중인 사이트이다보니, 정확한 시가 및 차액 추산이 어렵다. 김 연구원은 “금일 정오까지가 답변 기한이며 매각 여부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매각을 검토중이라면, 대림산업의 우량한 자산에 대한 유동화내지는 현금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림산업이 보유중인 광화문 D타워(장부가 7342억원, 시가 1조원 추산) 역시 준공 전후 매각 방안을 검토했으나, 자산 가격 상승을 고려해 직접 운영 전환한 케이스다.

김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우량한 재무구조 (부채비율 2018년 112%, 순차입금 3,421억원)를 고려할 때, 자산 매각이 시급한 상황은 아니”라며 “매각을 검토중이라면 유사업부 분할을 위한 자금마련 또는 디벨로퍼 전환시도 등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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