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LG이노텍, ToF로 또 한번의 도약
[신한금투 종목분석] LG이노텍, ToF로 또 한번의 도약
  • 진재성
  • 승인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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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 14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올해에도 하반기 실적이 주목된다는 평가다.

LG이노텍의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은 1Q 114억원 → 2QF 88억원 → 3QF 1,415억원 → 4QF 1,490억원으로 우상향 그림이 예상된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당초 미중 무역갈등 영향으로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감소와 부품 협력사들의 실적부진이 예상됐다”면서도 “그러나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 영향은 멀티카메라 채용률 상승(듀얼, 트리플)으로 만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상 수율과 점유율도 견조하다고 파악된다.

2020년은 매출액 8.7조원(+11%, 이하 YoY), 영업이익 3922억원(+36%)이 예상된다. ToF(Time of Flight, 3D 센싱 모듈의 한 종류)가 성장동력으로 작용횔 전망이다. 내년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차별화 요소는 3D 기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박 연구원은 “ToF는 3D(심도)인지 센서로 3D 핵심부품이 될 것”이라며 “타사는 ToF 모듈을 채용해 활용성을 부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북미 고객사는 AR(증강현실)이라는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G이노텍은 북미 고객사의 최대 모듈 공급사로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내년 신규 모바일기기에는 타 제조사들 대비 진일보한 ToF의 채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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