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6.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6.26.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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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7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여성가족부 등 대폭 개각을 추진.
차기 법무장관에 조국 민정수석에, 그 자리에 신현수 前국정원 기조실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음.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지명에 이어 曺까지 법무장관 지명되면 靑의 검찰 직할 논란이 불거질 전망.

▶국회가 석 달째 개점휴업 상태가 지속되면서 지역에서조차 정치인에 대한 비판이 쏟아짐.
일부 주민은 "지역구에 그만 좀 오고, 국회에서 일을 좀 하라"고 쓴소리함.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국회 정상화 합의' 파기에도 기존 합의대로 6월 임시국회 일정을 진행키로 결정.
자유한국당은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반쪽 국회'가 장기화될 전망임.

▶자유한국당은 오늘 국회에서 열리는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할 예정.
한국당은 '추경 심사와 법안 처리에는 여전히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국회정상화가 난항을 겪고 있음.

▶여야 정치권이 김해 신공항 문제를 놓고 내년 총선까지 갈등이 어어질 전망.
총선 변수로 부상한 PK·TK를 놓고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여야가 국무총리실의 '신공항 적정성 검증'을 놓고 갈등을 재현.

▶'공직선거법 위반' 강원도 기초자치단체장이 최종 결과를 앞두고 바싹 긴장.
황규호 횡성군수가 대법원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 원심이 확정되어 군수직을 잃은데 이어 춘천, 속초, 동해, 화천, 양구, 고성, 양양 등 7명이 재판을 받고 있음.

▶트럼프 美 대통령이 29일 방한해 30일 미국 투자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면담을 가질 전망.
美中무역 갈등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임.

▶미국인 33%가 北 110만명 사망한다 해도 핵무기 선제공격을 찬성.
美 핵과학자회보(BAS)는 3000명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3%가 미국의 북한에 핵무기 선제공격에 찬성함.

[정부]
▶정부가 제로페이 운영권을 민간 법인에 넘기는 과정서 은행에 출연금을 요구해 논란.
금융권은 제로페이가 이익을 내기 쉽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정부와의 관계 등을 생각하면 거절하기 어려워 곤혹스러운 눈치임.

▶세종지방경찰청이 25일 문을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
17개 광역자치단체서 마지막으로 세종시에 ‘지방경찰청’시대를 열면서 ‘행정수도’ 치안기능이 강화될 전망.

▶우정사업본부노조가 다음 달 파업을 예고하면서 협상 마감 시한인 오늘 노사 양측이 막판협상을 시도.
사측이 노조의 요구사항인 '인력 충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임.

[경제]
▶삼성물산이 베트남 국영 가스회사인 페트로베트남가스가 발주한 티 바이(ThiVai)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 공사를 수주.
전체 공사금액은 1억7950만달러(약 2070억원)이며, 삼성물산 지분은 약 61%(약 1279억원)임.
 
▶국내 기업들이 최저임금·규제를 피해 '탈코리아'해외 직접 투자 규모를 늘림.
1분기(1~3월) 해외직접투자(ODI) 규모는 102억 달러(약 11조80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최대 도이치텔레콤과 5G·AI 분야서 협력을 강화.
李는 한국을 찾은 회트게스 CEO와 만나 5G뿐 아니라 차세대 이동통신, AI, IoT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음.
 
▶신세계가 저녁 늦게 주문해도 다음 날 아침 문 앞으로 배송되는 '새벽 배송' 시장에 뛰어듬.
오늘부터 서울 10개 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연말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임.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명품 '짝퉁' 시계를 버젓이 판매해 논란.
짝퉁을 '정품급', '레플리카'라고 표시해 판매하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에 걸리지 않는다고 함,
 
[사회]
▶'KT 부정채용 의혹'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61)을 5개월 만인 지난 21일 비공개 소환 조사받음.
金이 2012년 KT스포츠단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딸 (33)의 정규직 채용을 이석채 당시 회장에게 청탁 한 의혹.
 
▶‘세월호특조위 방해’ 이병기·조윤선에 유죄가 선고됨.
법원은 특조위 설립을 저지하고 참사 당일 박근혜 행적 조사를 막으려고 한 것이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함.
 
▶25일 6시 부탄가스를 실은 승용차를 운전해 美대사관 에 돌진한 A(39)가 경찰에 체포됨.
경찰은 A가 "대사관 안에 들어가 부탄가스로 불을 붙이려 했다"고 진술함.

▶조선대 강동완 총장이 교육부의 ‘총장의 해임 취소’ 결정에 반발, 업무 복귀 선언하면서 내홍이 재현.
대학 법인은 교육부 결정에 불복해 새 총장을 뽑기로 하면서 “한 지붕 아래 총장 2명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옴.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이 유해가스와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쓰러지고 있다고 함.
재료를 튀기고 굽고 볶고 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유해가스가 발생하지만 급식실 환기 통로가 제구실을 하지 못해 가스실 같다고 함.

▶바람난 유책 배우자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일이 늘고 있음.
대법원이 '유책주의'를 고집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서는 유책과 관계없이 부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으면 이혼을 허용해야 한다는 '파탄주의'가 확산하도 있음.

[연예/스포츠]
▶배우 김다현과 유다인이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개막식 사회를 맡음.
김다현은 영화 ‘무녀도’, 드라마 ‘왕과 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했고, 유다인은 2010년 ‘혜화, 동’으로 프랑스 투르아시안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음.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7가지 범죄 혐의가 적용돼 검찰에 송치됨.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 교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모두 7가지임.

▶'알라딘', '토이스토리4' 등 디즈니 과거 명작들이 최근 극장가를 점령함.
영화들의 주 관객층은 어린 시절을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과 함께 보낸 20대부터 40대로, 친숙한 이야기와 캐릭터,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불러일으키는 '향수'가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고 함.

[국제]
▶국제우주정거장서 204일 동안 체류한 미국과 러시아, 캐나다 국적의 우주인 3명이 25일 무사히 지구로 귀환.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엔 3명의 우주인이 남아 있으며, 귀환 우주인을 대체할 우주인은 다음 달 20일 카자흐스탄서 우주로 출발할 예정임.

[기타]
▶새벽 제주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음.
장맛비는 일단 내일 오후에 그쳤다가 주말에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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