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쿨 오브 락', "이건 무조건 'N차' 관람 해야돼!"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이건 무조건 'N차' 관람 해야돼!"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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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재밌고, 공연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한국에 도착했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영국 뮤지컬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두 번째 락 뮤지컬로, 주옥 같은 명곡, 실제 눈앞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천재적인 라이브 연주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스쿨 오브 락>은 2015년 브로드웨이와 2016년 웨스트 엔드 초연의 대성공 이후 US투어, UK투어, 호주, 중국 등에서 공연되며 전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방송인 박경림은 “’어떻게 이렇게 잘하지?’ 싶다. 듀이와 밴드의 호흡이 정말 최강 케미에 2번 관람했는데 이건 무조건 N차 관람 각이다”라고 공연을 본 소감을 전했다. ‘STICK IT TO THE MAN’ 커버송을 발표한 뮤지션 딕펑스는 “저희가 평가를 내릴 수 없을 정도다. 무대를 보면서 해보고 싶은 퍼포먼스들도 있고 특히 영캐스트는 지금도 이렇게 잘하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잘할지 기대가 된다” 라고 감탄했다.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영화를 보며 락 음악을 감상했다면, 뮤지컬은 같이 경험 하는 것 같다. 관객의 한 명으로 (열연을 한) 배우들 한 명 한 명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가수 손승연은 “보는 내내 제가 더 신이 나서 마음 같아서는 의자 위에서 뛰고 싶을 정도였다. 관객들이 무대의 배우들과 함께 즐기고 신나게 뛰놀다 갈 수 있는 작품이다” 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나운서 최은경은 “소리 엄청 지르고 나니 스트레스가 다 날라갔다. 엄마아빠자녀 모두가 행복할 뮤지컬”, 아나운서 이윤아는 “오리지널로 봐야 한다. 영화 속 이미지들이 훅 튀어난 느낌인데 원작보다 훨씬 다이나믹하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잭 블랙 주연의 동명의 음악 영화를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유쾌한 웃음 속에 진정한 인생의 메시지를 던지는 <스쿨 오브 락>의 파워풀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은 다양한 히트작을 탄생시킨 거장 웨버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한다. 동명의 영화 <스쿨 오브 락>은 개봉당시 한국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지 못했지만, 영화배우 잭 블랙이 한국을 내한한 이후 VOD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작품인만큼 이번 뮤지컬에서 많은 관객들이 잭블랙을 생각하고 공연장을 찾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객석에 앉아 주인공 '듀이 핀' 역할을 맡은 배우 코너 글룰리가 무대위를 뛰어다니는 순간부터 '잭 블랙'은 이제 보내줘야 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듀이가 돈을 벌기위해 자신의 친구를 사칭해 명문 사립학교 '호러스 그린'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들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기 때문. 춤과 노래 그리고 악기를 연주하는 어린 친구들까지 미친듯이 유쾌하고, 발랄한 듀이의 모습에 모든 관객들이 웃음짓게 만들고 있다.

 

한편,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작 락 뮤지컬로, 영화에서 사용된 3곡에 새롭게 작곡한 14곡을 추가해 2015년 브로드웨이, 2016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을 한 데 이어 아시아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한국에 상륙했다. 오는 8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이후 부산 드림씨어터,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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