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커머스 티몬이 신임 대표이사로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를 선입했다.
12일 모바일커머스 대표기업 티몬이 이진원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입했다고 밝혔다.
티몬 관계자는 "이진원 신임 대표는 쿠팡과 위메프, 이베이코리아 등 티몬의 경쟁사를 두루 거친 인물로,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이진원 대표를 영입한 이후 모바일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이는 이커머스의 평균인 9%보다 3배 가량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협력사 수도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매출이 증가한 협력사의 평균 매출 신장 폭은 13.5배였으며, 오는 2020년까지 분기 단위 흑자 전환, 연 단위 흑자 전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앵커에퀴티파트너스 측은 이진원 신임 대표의 특가 마케팅이 효율적으로 충성 소비자를 확보하고 회사의 수익 동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사업 모델로 판단하고 있다.
이진원 대표는 "소비자에게는 티몬을 방문해야 할 확실한 이유를, 파트너사들에게는 티몬과 함께 사업을 해야 할 이유를 줘 서로가 더 큰 가치를 주고받는 선순환에 기반한 사업 구조를 확립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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