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신세계인터내셔날, 인기아이템 확장 국면... 매출 '레벨업' 기대
[NH증권 종목분석] 신세계인터내셔날, 인기아이템 확장 국면... 매출 '레벨업'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0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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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인기아이템 확장 국면에 들어섰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목표주가 365,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비디비치’의 2분기 매출에 대한 우려의 확산으로 주가가 연 고점대비 26% 하락했다”면서도 “이는 중국 리셀러의 매입 시점이 3월에 몰렸기 때문으로 수요 감소는 아니다. 5월부터 매출은 다시 평월 수준으로 견조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오히려 중국 SNS를 살펴보면 ‘비디비치’의 인기아이템이 확장되는 모습이다. 과거에는 주요 아이템이 ‘스킨 일루미네이션’,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최근 ‘퍼펙트 브이핏 쿠션’, ‘하이드라 인텐스 오버나이트 마스크’, ‘하이드라 아이스 젤 울트라 쿨 수딩 마스크’, ‘퍼펙트 핏 아이타이트닝 젤’ 등으로 저변이 넓혀지고 있는 중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수딩 마스크의 경우 청량한 사용감 덕분에 계절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오버나이트 마스크의 경우 최근 SNS에서 고가 수입 화장품과 비교되며 그 인기가 더 높아지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초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럴 마케팅 채널인 샤오홍슈에 입점하였고, 5월에는 온라인 역직구 채널인 티몰 글로벌에도 입점했다”며 “지금까지 면세점을 통한 대리판매만 하다가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품에 직진출을 늘리고 있어, 채널 다각화의 의의가 크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브랜드기업으로서 상품기획력, 채널장악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며 긴 호흡으로 지속적인 매수에 나설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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