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롯데제과, 글로벌 제과회사로 도약 중
[한투증권 종목분석] 롯데제과, 글로벌 제과회사로 도약 중
  • 진재성
  • 승인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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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롯데제과에 대해 글로벌 제과회사로 도약 중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250,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제과는 글로벌 제과회사로 도약중이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물출자로 규모가 커진 해외 제과사의 영업이익은 작년 기준으로 별도법인의 84%에 달한다”며 “해외에 국내 규모에 맞먹는 롯데제과가 하나 더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는 현물출자 전후로도 시큰둥했지만, 해외 법인의 성장성은 매우 강하다”며 “시장이 성장하는데다 브랜드력이 강한 업체들”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롯데제과가 인수한 뒤에는 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들이 더 빨리 론칭되고, 생산 및 마케팅 기술도 발전했다”며 “매출액 6천억원, 영업이익률 9%의 이 해외법인들은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매년 10%, 17%씩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앞으로는 국내의 이익 증가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구조조정 덕분이다. 그는 “매장사업 철수가 상반기 중으로 완료되면 베이커리와 건강식품의 적자가 연간 100억원이상 줄어들 것이고, 빙과는 가격 정찰제가 확대되며 앞으로도 수년간 ASP가 상승할 것”이라며 “생산·영업·물류 등 전부문의 비효율성 제거 작업의 성과도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제과의 올해 영업이익은 해외 편입과 국내 실적개선으로 78% 증가할 전망이라며, 알고보면 성장주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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