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하나투어, 본업 회복 시점이 관점
[대신증권 종목분석] 하나투어, 본업 회복 시점이 관점
  • 진재성
  • 승인 2019.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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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해 목표주가 89,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제시했다. 

하나투어의 올해 연결 매출은 8620억원(+4% yoy), 영업이익(+69% yoy)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적자 축소와 마크호텔 흑자전환 등 인바운드 자회사 영업 호조가 지속되는 중”이라며 “본업 회복 시점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지난 5월 31일 입국장 면세점 영업을 개시한 바 있다. 제1여객터미널 수하물 수취 구역 중심에 위치한 동·서편 2개 매장을 운영한다. 입국장 면세점 연 매출 250억원, 영업이익 15억원 이상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국내 기내면세점 시장은 작년 기준 2985억원 규모로 주류와 화장품이 각각 32%와 37%를 차지한다”며 “해외 체류기간 휴대가 쉽지 않은 주류에서 특히 높은 수요가 예상되므로, 소비자 편의성과 입점 브랜드 경쟁력만 확보할 경우 기내면세 수요 일부 흡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하나투어의 중장기 투자 포인트로 1) 인바운드 트래픽 기반 주요 자회사 외형 및 수익성 개선, 2) 비자발급센터 사이트 확대에 따른 신규 수익 본격화, 3) 하반기 기저에 따른 본업 정상화, 4) 2020년 도쿄올림픽 앞둔 재팬의 장기 성장성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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